김지철 충남교육감 "휘둘리지 않아…중요한 건 교육"
김지철 충남교육감 "휘둘리지 않아…중요한 건 교육"
10일 신년 기자회견서 국민의힘 다수인 충남도의회와 관계 등에 입장 밝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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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일 “10년간 휘둘리지 않았다. 중요한 건 아이들 교육”이라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일 “10년간 휘둘리지 않았다. 중요한 건 아이들 교육”이라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일 “10년간 휘둘리지 않았다. 중요한 건 아이들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충남교육청 1회의실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다수인 충남도의회와의 정치적 긴장 관계 해소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특별히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심을 다해서 아이들 교육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의회와 소통하면서 8년간 경험 속에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중단(조정)과 관련해선 “아직 행정절차가 남아있다”고 전제한 뒤 “정말로 도가 지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전액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박경귀 아산시장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공언한 점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지침이나 계획이 상반기 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교육청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추진 중인 자사고 설립에 대해선 “정식으로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밖에 최근 도의회가 교직원 관사 신축예산과 5개 교육지원청 관사 매입비 108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을 두고선 “예결위 소속 의원들에게 설득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제한 뒤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올해 1회 추경에 다시 예산을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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