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사회적경제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집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업력 4-10년차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5개 유형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문체부·산자부·환경부·고용부·산림청, 협동조합은 기재부·과기부·문체부·산자부·환경부·산림청, 마을기업은 행안부·문체부·산자부, 자활기업은 보건부·산자부, 소셜벤처는 중기부의 추천을 받아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유형은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과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두 가지다.
올해 ‘도약지원’ 유형은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만 대상으로 18개사 내외, ‘스케일업’ 유형은 소상공인·소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사 내외 등 총 22개사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전문교육, 연구개발, 판로개척, 홍보광고, 해외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신설됐으며, 지난해 30개사를 지원해 매출 13.5% 증가, 고용 9.1%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확충,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 높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e나라도움 www.gosims.go.kr 및 소진공 누리집 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