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장군면(면장 정은주)으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장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양수산부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윤병철)의 지속적인 나눔이 눈에 띈다.

해수부 노조는 18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성재·정은주)에 300만 원 상당의 라면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에는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센터장 이인용), 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센터장 허진)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에스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후원물품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더해주고 싶었다. 지속되는 한파와 경기침체로 이웃들이 생활하기 더욱 힘들어졌는데, 이번 후원물품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장군면에 물품 등을 후원해온 해수부 노조는 2018년 자매결연을 통해 ‘본격적인’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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