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누리과정 유아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필요경비를 학부모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누리과정 유아 8500여 명에게 1인당 월 9만 원씩 학부모부담 필요경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유아가 재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내달부터 할 수 있다.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 구입비용과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성격의 비용이다.
어린이집 평균 매월 12만 원에서 19만 원 정도 소요되고 있다. 필요경비 7개 항목 중 특별활동비, 특성화비, 현장학습비, 행사비 등 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자녀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적극 해소해 아이들이 공평하게 교육받는, 보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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