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 대언론 소통 봤더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대언론 소통 봤더니
취임 후 현재까지 기자간담회·브리핑 평균 15.7회 진행…SNS도 비교적 활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1.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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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대언론 소통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최근까지 평균 15.7회의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집계된 것. (자료사진 합성: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대언론 소통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최근까지 평균 15.7회의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집계된 것. (자료사진 합성: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신성재·박수빈·김태린·이종현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대언론 소통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최근까지 평균 15.7회의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집계된 것.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활동도 비교적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굿모닝충청>이 4개 시·도 언론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7월 14일 나노 반도체 산업육성 비전과 세계태야광총회 유치 성공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8일 노루벌 국가정원 및 계족산자연휴양림 조성에 이르기까지 총 17차례 시정브리핑을 진행했다.

그중에는 대전투자청 설립(2022년 8월 10일)과 방위사업청 이전 관련 예산 증액(2022년 8월 21일), 베이스볼 드림파크(2022년 9월 13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주요 계획(2022년 12월 20일)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특별한 일정이 있지 않은 이상 기자들에게 충분한 질문 시간을 보장해 주는 동시에, 다소 가볍거나 주제와 동떨어진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 8월 10일 상가 공실 최소화 대책을 시작으로 6회의 브리핑과 7회의 기자간담회 등 총 13회의 대언론 소통을 진행했다.

기자간담회 중에서는 세종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2022년 9월 22일)와 미래전략수도 세종, 청사진 제시(2022년 10월 17일), KTX세종역 신설 추진(2022년 10월 24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언론인 신년교례회(2023년 1월 9일)와 언론인 새해덕담회(2023년 1월 18일)를 갖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8월 18일 현안사업 설명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4일 못난이김치 제조 판매 추진계획에 이르기까지 16차례 대언론 소통을 진행했다.

이중에는 충북특별법 제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2022년 9월 7일)과 충북 댐 용수 사용권리 정상화 성명서 발표(9월 22일) 등 충북만의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주제도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속해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7월 6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2일 신년 인사차 도청 프레스센터 방문에 이르기까지 총 17회에 걸쳐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의 경우 매주 월요일마다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언론들과 간접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점에서 꽤 많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중에는 폭구 피해 관련 기자간담회(2022년 8월 11일)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관련 기자회견(2022년 11월 15일), 아산 경찰병원 분원 유치 관련 기자회견(2022년 12월 14일)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촉구 또는 해결에 관한 주제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 모두 언론을 통해 시·도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SNS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페이스북 팔로워 3981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요 행사나 브리핑 내용, 시정에 대한 협조 사항들을 그때그때 올리고 있다.

4177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둔 최민호 세종시장 역시 크고 작은 행사나 폭설 등 시민 안전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가족 관련 소식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1만2572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두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정의 주요 현안과 과제에서부터 자신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계속해서 페이스북 팔로워 8500여 명을 자랑하는 김태흠 충남지사는 주요 일정과 민선8기 도정의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글을 통해 친정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힘 상황에서부터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중앙언론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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