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포신도시의 주건 환경 개선을 위해 ‘내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4년 준공해 운영 중인 이 시설은 당초 내포신도시 계획인구가 1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 전체 처리용량인 하루 4만4000㎥의 절반인 2만2000㎥만 시설을 설치하고 향후 인구 유입에 따라 증설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 시설의 증설 시기가 도래했다는 게 군의 설명.
이에 내포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협약서 7조에 따라 증설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충남개발공사와 LH가 전액 부담하는 가운데 올해 설계에 착수,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용은 약 45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설사업이 잘 마무리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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