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측 진입로 개설공사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공고했다.
총사업비 1043억 원이 투입된 동측 진입로는 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 17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3㎞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량 분산과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하는 것과 더불어 천변 고속화도로와 회덕IC를 연결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동북부 연결도로와 연계·개설되면 연축도시개발사업지구의 연결성이 강화돼 지역 동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래동~와동~신탄진을 통과하는 13.1㎞의 동북부 순환도로 계획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명품도시 대전만들기 계획에 따라 기술제안서 평가 시 경관분야 평가 항목을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