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해당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극복을 위한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의학적인 처방으로 건강한 체질로 개선, 난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비급여 항목인 한약 첩약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골자다.
신청 대상은 6개월 이상 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으로, 사실혼을 포함해 결혼 후 1년 이상이 지나고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다. 여성은 150만 원, 남성은 100만 원 한도로 한약 첩약비를 1인당 연 1회 지원한다.
지정 한의원은 ▲경희자연담한의원 ▲고려한의원 ▲문곡16형대추밭한의원 ▲바른손한의원 ▲세호한의원 ▲원당한의원이다. 남녀 모두 실제 치료 기간 3개월과 관찰 기간 1개월 등 총 4개월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360-667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미순 보건위생과장은 “전통 한의약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자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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