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중구는 올해부터 ‘만료 여권 안심 폐기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권에는 사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내장 전자침으로 인해 폐기하기 어려워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과 더불어 만료된 여권까지 폐기대상을 확대해 민원 편익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여권 반납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직접 구청 민원여권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반납된 전자여권은 구청에서 개인정보 칩 부분을 천공 처리 후 한국조폐공사로 이송해 전체 폐기하며, 비전자여권은 개인정보 면을 포함한 여권 앞면을 천공 처리 후 자체 파쇄한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안심폐기서비스를 통해 민원인들의 개인정보유출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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