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지난 24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하고 있는 경륜 선수 정해민이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 총괄본부는 정해민 선수가 지난 25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해민 선수,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교재, 가방, 신발 등을 구매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정 선수는 “기부는 부모님의 권유로 경륜 선수가 된 후 처음 시작하게 됐다. 상대방을 위한 기부가 거듭될수록 오히려 제 마음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아 지속하게 됐다”며 “오늘 작은 정성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고 앞으로도 뜻깊고 의미 있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돼 학업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 선수는 지난 24일부터 5주간 190개국에 동시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경륜 대표로 참여해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