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전국 17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조길형 충주시장, 전국 17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3.01.26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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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충주=김태린 기자] “고향사랑기부로 충주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동주도시(同州都市)‧자매결연도시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6일 농협 충주시금고를 찾아가 14개 동주도시‧3개 자매결연도시 등 1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동주도시는 시 명칭에 고을 주(州)가 들은 곳으로 전국 15개 도시 시장들이 2003년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회장도시 충주)를 설립해 상호교류하고 있다.

충주시는 현재 서울시 영등포구‧광진구,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시는 답례품으로 충주씨샵 쇼핑몰의 농특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고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조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출향인사를 비롯한 타 지역 가족, 친지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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