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 기초자치구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를 보면 서구는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지난 2년 연속 청렴도가 4등급으로 기록했지만, 민선8기 출범 후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2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종합청렴도 비중 60%를 차지하는 청렴체감도는 4등급을,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청렴노력도는 2등급으로 기록했다.
청렴체감도는 외부내부 업무처리과정에서 부패인식·경험을 말한다.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및 시책효과성 평가를 의미한다.
구는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골든벨, 청렴시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장과 간부 공무원의 청렴의지 표명, 청렴시책 참여 노력이 두드러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철모 청장은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토대로 구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3등급을 받은 중구와 대덕구는 청렴체감도에서는 2등급을 받았지만, 청렴노력도에서는 4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한 동구는 청렴체감도에서 3등급을, 청렴노력도에서는 5등급을 받았다.
유성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4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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