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식 유성구의장과 정용래 청장이 큰절 올린 사연
송봉식 유성구의장과 정용래 청장이 큰절 올린 사연
26일 261회 임시회 개회 앞서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전달하고파"
송 의장 개회사 통해 "중점 정책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 주문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01.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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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에 앞서 송 의장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정용래 구청장과 함께 큰절을 올려 장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개회에 앞서 송 의장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정용래 구청장과 함께 큰절을 올려 장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장은 26일 “오랜 염원인 유성복합터미널과 온천지구 관광 거점 사업 등 중점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6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지난해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국민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던 사항들이 제대로 운영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본회의장에서는 송 의장과 정용래 청장이 의원석과 방청석을 향해 큰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장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고, 본회의장에서는 잠시나마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굿모닝충청> 취재 결과 큰 절은 송 의장이 현장에서 정 청장에 즉석으로 제안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조율이 없었지만 정 청장이 흔쾌히  수락하며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이날 개회한 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날 양명환 의원은 행정사무 민간위탁 감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정 청장에게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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