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충북의 기초자치단체 절반이 중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발표결과 1등급은 없었고,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증평군, 음성군이 2등급을 차지했다.
이어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진천군이 3등급을 받았으며, 충주시는 4등급에 머물렀다.
광역기관인 충북도는 3등급을, 충북교육청은 4등급을 받았으며 충북경찰청은 2등급을 기록했다.
공직유관단체인 충북개발공사도 4등급에, 충북대학교병원은 3등급을 받았다.
반면 도내 2곳의 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1등급을 받았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의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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