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충남도의원 "약한 곳도 '힘쎈' 지역으로"
김명숙 충남도의원 "약한 곳도 '힘쎈' 지역으로"
충남연구원 '남부권 발전방안과 균형발전' 워크숍 참석…"남부권 굉장히 열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1.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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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명숙 위원장(민주·청양)은 26일 “김태흠 지사의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말 그대로 ‘힘쎈(센)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한 곳도 힘쎈 지역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명숙 위원장(민주·청양)은 26일 “도내 균형발전에 대한 김태흠 지사의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말 그대로 ‘힘쎈(센)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한 곳도 힘쎈 지역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명숙 위원장(민주·청양)은 26일 “도내 균형발전에 대한 김태흠 지사의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말 그대로 ‘힘쎈(센)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한 곳도 힘쎈 지역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주시 소재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부권 발전방안과 충남 균형발전의 과제와 방향’ 워크숍 인사말에서 “남부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생각보다 전혀 새로운 것을 제시해 정책적으로 접목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충남의 경우 북부권인 천안과 아산 중심의 산업발전 위주 정책이 많이 이뤄져 왔다”며 “보령이나 서산, 당진, 태안 등 서부 해양산업도 근래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민선8기에서도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주요 사업으로 준비 중이다. 이 역시 북부권에 해당된다.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역시 서해안권”이라며 “(반면) 남부권인 논산, 계룡, 금산, 공주, 부여, 청양의 경우 굵직한 사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김 위원장은 “(오늘 워크숍이) 남부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 작업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김 위원장은 2021년 완료된 제4차 충남도 종합발전계획과 관련 “남부권이 굉장히 열악하다. 올해 6월까지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하는데 새로운 사업들을 담아내야 한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적절한 시기에 워크숍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도내 균형발전의 문제점이 분명하고 심각하다. 대안을 도출해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과제”라며 “충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 노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도내 균형발전의 문제점이 분명하고 심각하다. 대안을 도출해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과제”라며 “충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 노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충남도 관련 부서와 남부권 각 시·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충남도 관련 부서와 남부권 각 시·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음으로 행사를 마련한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도내 균형발전의 문제점이 분명하고 심각하다. 대안을 도출해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과제”라며 “충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 노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그러면서 “농업과 관광, 국방산업 범주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산업적 측면의 아이디어 도출이 필요하다.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탄력 받은 지역이 더 쉽게 성장하기 때문”이라며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접근보다는 한꺼번에 도약하는 방식으로, 지역에 충격파를 주는 강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과 국토연구원 장은교 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정환영 공주대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굿모닝충청> 김갑수 편집국장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해 충남도 관련 부서와 남부권 각 시·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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