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올해 63세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개시
옥천군, 올해 63세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개시
27일 관내 의료기관 25개소와 업무협약…2027년 55세까지 확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1.2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충북 옥천군이 관내 의료기관 2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63세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옥천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63세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27일 옥천군은 관내 의료기관 2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자 기준 ▲접종 방법과 절차 ▲위탁의료기관 준수사항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규정을 담았다.

군은 올해부터 무료지원 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다음달 20일부터 만 63세가 되는 1960년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현재까지 1만 2,545명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 1만 6,265명(2022년 12월 31일 기준) 중 77%가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대상 연령을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대상포진후신경통이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며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