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0일 “어디에 있던 충남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8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다음주 행정안전부로 간다. 오늘이 실국원장회의 참석 마지막”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3년부터 시작해 기조실장과 행정부지사까지 거치면서 세 명의 도지사를 만났다. 많은 기억과 추억을 안고 간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힘쎈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김태흠 지사를 6개월 동안 모셨다.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부지사는 그러면서 “실국원장님들과 언론인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 지사와 실국원장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청양 출신인 이필영 부지사는 대전 대성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 창조정부기획과장,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과 천안시 부시장,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차기 행정부지사에는 행정안전부 김기영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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