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서원)이 최근 난방비 폭탄을 초래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무능·무대책·무책임 3無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에너지물가 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0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윤석열 정권은 난방비 폭탄, 서민경제 초토화를 부른 ‘무능, 무대책, 무책임’의 3무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은 난방비 폭탄의 책임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문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부담과 물가상승을 고려해 2020년 7월 주택용 가스요금을 인하한 뒤 2022년 3월까지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실상 난방비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거기에 버스, 지하철, 택시, 상수도, 주류세까지 서민 생활물가 줄폭탄이 예고돼 있다”며 “앞으로가 더 두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특단의 대책으로 7조 2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물가 지원금’을 제안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그랬듯, ‘에너지물가 지원금’이 서민가계 소득 보전을 위한 긴급처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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