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1일 겨울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호수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이 학교 현장에 잘 정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난 25일 발표한 ‘2023 초등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 교육감은 이날 놀이체육과 칼림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살펴본 뒤 ▲교실 시설 ▲전기 안전 ▲냉·난방 안전 ▲귀가 일지 ▲보존식 기록지 등 다방면에 걸쳐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설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저녁 8시까지 오후 돌봄교실을 운영, 참여 학생에게 무상 급·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새봄교실’을 3월 한 달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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