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수부가 지역 김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김 산업법에 따라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2곳 김 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각각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1일 군청에서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이번 공모에 맞춰 김 산업 성장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수출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서천 김 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발전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군민의 염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천에는 3332㏊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소가 밀집해 있다.
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교통, 항만, 물류 등에서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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