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동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행사를 3일과 4일 이틀간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우리나라 전통 풍속을 재연하고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3일 오전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제22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후에는 동구문화원에서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4일에는 ▲대동 장승제(오후 6시 대동교 옆 장승터) ▲중앙동 소제당산제(오후6시 반 소제동 철갑교 옆) ▲용운동 탑제(오후 7시 용방마을 앞 할아버지탑) ▲가양2동 산신제 및 거리제(오후 7시 반 산신각 및 두껍바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 풍속들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명맥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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