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여행 계획 2주 전 여권 발급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군청 민원실에도 여권 신청 민원인으로 북적이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과 2021년 월평균 여권 발급량은 64건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00여 건으로 상승했다. 이는 2019년 월평균 455건의 14% 수준이다.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면서 발급 소요기간은 평균 5일에서 2주까지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권 발급 기간을 고려하지 못한 민원인들의 문의도 많아졌다.
조종수 민원지적과장은 “신청 급증으로 전국적으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2주 전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권은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을 지참해 군청 민원실이나 여권 대행 사무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