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 못지않게 비중이 크다.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기도 하다.
4일 오후 7시,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KBS 이전 예정 부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달을 매개로 한 달집태우기는 달을 불에 그슬려야 가뭄이 들지 않는다는 믿음과 풍농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조속 이전,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원했다.
달집이 타오르는 중에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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