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기술혁신 거점"…충남테크노파크 비전 선포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충남테크노파크 비전 선포
김명숙 위원장, 유재롱 실장, 김영석 단장 등 참석…서규석 원장 "세계적 위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2.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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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충남TP)가 ‘힘쎈(센) 충남을 지원하는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 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발표회 참가자 전원이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충남TP)가 ‘힘쎈(센) 충남을 지원하는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 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발표회 참가자 전원이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충남TP)가 ‘힘쎈(센) 충남을 지원하는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 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충남TP는 6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본원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명숙 위원장(민주‧청양)과 안종혁 의원(국민‧천안3), 이지윤 의원(민주‧비례),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백낙흥‧김시헌 정책보좌관,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단 김영석 단장(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먼저 서규석 원장은 “올해로 개원 24년을 맞는 충남TP는 창의적 기업 육성과 함께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부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산업 육성기관이라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서 원장은 임직원들과 충남TP의 비전을 놓고 머리를 맞대 온 사실을 언급한 뒤 “도민과 충남의 기업 및 산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그 결과물로 오늘 이렇게 비전과 미션, 전략과제를 설정했고, 이를 통해 충남에 기여하는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규석 원장은 “올해로 개원 24년을 맞는 충남TP는 창의적 기업 육성과 함께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부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산업 육성기관이라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충남TP제공/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서규석 원장은 “올해로 개원 24년을 맞는 충남TP는 창의적 기업 육성과 함께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부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산업 육성기관이라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충남TP제공/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그는 특히 “힘쎈(센) 충남을 지원하는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 기관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과제에 부응해 혁신산업 육성과 기술을 견인하며, 산학협력과 신뢰경영 등 4가지 전략 과제를 이루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끄는 거점기관은 충남TP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잘 설정했다고 확신한다.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2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의 확고한 성장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정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탄소중립 경제 추진 등 미래산업 전환에도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명숙 위원장은 “충남TP가 먹거리 산업을 개척하고 필요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해주길 믿는다.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충남 경제 선순환의 뿌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이나 해양 등 자연 자원과 관련된 부분도 기술과 접목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북부권 산업과 기술에 대한 고도화는 물론, 아직 개척되지 않은 농업과 농산물, 해양 분야에 대해서도 든든한 뒷받침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TP는 6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본원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충남TP 제공)
충남TP는 6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본원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충남TP 제공)

김영석 단장은 “요즘 저는 충청도 출신으로서 정말 기분이 좋다. 충남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산만 배후도시인 평택과 천안, 아산지역 23만3000여 기업과 협력사들을 어떻게 육성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충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젖줄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충남TP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 항상 디테일에서 모든 승부가 결정되는 것처럼, 누가 반 발짝 빨리 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자랑스럽게 충남에 남아 이 지역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충남TP 비전 체계 영상 발표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충남TP는 도내 산업육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된 혁신거점 지원기관이다. 조직은 2단·2실·5센터·1부설기관·23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원은 원장 포함 201명(현원 165명)이다.

2023년 기준 예산은 국비 443억 원, 도비 488억 원 등 총 28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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