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가 군수는 6일 구승희 건설산업국장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방조제 개·보수 대상지 5개 지구 신규 선정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방조제 118개소가 있어 태풍과 해일 등 재해로 인해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
앞서 군은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규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이원면 관리 1581번지 등 5개소를 포함시켜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로, 준공 시 약 818ha가 방조제 개·보수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147억 원가량이다.
가 군수는 이외에도 ▲태안읍 도내 ▲고남면 귓소골 ▲근흥면 죽림 ▲이원면 이원호 등 4개 지구의 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 대상지에 국비 25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가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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