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내포신도시 이전 찬성"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내포신도시 이전 찬성"
충남중소기업연합회 7일 도청서 기자회견…"북부권 인구 편향" 지적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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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공공기관 통·폐합과 함께 본원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사진=굿모닝충쳥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공공기관 통·폐합과 함께 본원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성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사진=굿모닝충쳥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공공기관 통·폐합과 함께 본원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성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회장 신동현)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태흠 지사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 “충남은 25개로 서울 20개, 전북 16개에 비하면 많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선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산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점을 겨냥한 듯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발전 속도가 더디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명분으로 삼기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지역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와 경제산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이유로 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중단한다면 나머지 지역은 영원히 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도내 북부권 인구 편향과 이에 따른 인프라 부재로 야기되는 불평등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을 통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 방침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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