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서구의원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 절실"
서다운 서구의원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 절실"
제274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촉구…"난방비 지원에 대한 추경 검토해야"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02.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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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민주당, 용문, 탄방, 갈마1‧2동)은 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7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가스 요금은 더욱 인상될 전망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은 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7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가스 요금은 더욱 인상될 전망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서구의회 제공/굿모닝충청=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난방비 폭등으로 취약계층 및 전 세대에 대한 추가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용 가스 요금이 약 38% 인상되면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서민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은 8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7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가스 요금은 더욱 인상될 전망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이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의 난방비 지원 대책에 대해 지적했다.

지원금 최대 59만2000원을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닌 가스 요금을 할인해주는 방식에다,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서 의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전 정부 탓과 원론적 이야기만 하고 있어 취약계층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그는 “우리 구는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난방비와 운영비 추가지원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의 전 가구 대상 20만 원 난방비 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추가로 전 세대 난방비 지원에 대한 추경 검토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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