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원묵 총장, 학생과 직접 릴레이 대화
한밭대 이원묵 총장, 학생과 직접 릴레이 대화
11월 23일까지 한달간 계속.."친근하게 다가오는 총장의 모습에 따뜻함 느껴"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2.10.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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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묵 한밭대총장이 26일 열린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
"총장님!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예산이 많이 필요할 텐데 예산확보에 대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학생식당에서 식사해보시적 있나요?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해도 될까요?"

한밭대학교 이원묵 총장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달간 각 학과별 로 전체학생과 직접 만나 대화의 장을 열어 학생들이 불편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챙기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밭대의 주요정책 및 현안과제를 설명과 대학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도 하며 학생들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학생과의 대화에서 이원묵 총장은 “한밭대학교 학생들이 가져야 할 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새로운 교육 페러다임과 한밭대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 교육비젼 등을 소개 하며 학생 개개인의 발전 및 대학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6일은 네 번째 만남으로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과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격의 없이 이어진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대학생활에서 학생들이 불편했던 점이나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학사제도의 개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 총장은 질문 하나하나 직접 답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총장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학생들의 솔직한 비판과 의견을 듣고 보니 많은 것을 배운다“며, 만남을 갖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우리대학의 미래에 큰 기대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진한수(산업경영공학과·1학년)군는 "처음에는 부담스런 자리라고 생각했지만 터놓고 대화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총장의 모습에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총장과의 첫 만남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한편 이 총장과 5개 단과대학 1개 학부 학생들과 릴레이 대화는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된다. 학교측은 한달 동안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을 위한 시설 및 학사 지원 등 다각적인 학생지도 및 지원 방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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