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 "검찰, 언론 통한 장난질 심해"
이상민 국회의원 "검찰, 언론 통한 장난질 심해"
1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아주 안 좋은 검찰의 악습" 질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2.16 11: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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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을)은 16일 “검찰이 언론을 통해 너무 장난질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을)은 16일 “검찰이 언론을 통해 너무 장난질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을)은 16일 “검찰이 언론을 통해 너무 장난질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인터뷰 이후 실제로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이 의원은 “언론플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염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결국 수사가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신뢰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영장 청구뿐만 아니라 수사에 대한 내용도 계속 언론에 흘리면서 저렇게 분위기를 띄워 (결국엔) 낙인효과를 주려고 하는 행태는 아주 안 좋은 검찰의 악습인데, 오히려 과거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검찰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명의는 환부와 병소를 정확하게 도려내 환자를 살리는 것이 목적 아닌가? 그런데 마구 찔러대는 형태의 수사를 보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니까 언론을 통해 여러 장난질이라고 할 정도의 아주 잘못된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이 대목에서 이 의원은 “검찰의 그런 미덥지 않은 수사 행태에 동조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할 수 있을까?’라는 점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 좀 그렇지 않다는 분위기가 더 많다”고 내부 기류를 전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은 비밀무기명 투표다. 어느 누구도 그 표결에 대해 이야기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이를 당론으로 정하면 그 성격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없다. 오히려 더 의원들의 반발심을 촉발시키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면책특권 및 불체포특권 폐지 입장을 밝힌 사실을 언급한 뒤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체포동의안 가결 절차를 통해 하기보다는 권성동 의원이 직접 나가서 영장심사를 받고 이랬던 것을 따르라…그게 뭐 깔끔하기는 하다. 저도 개인적으로 같은 생각”이라며 “(다만) 그것을 이 대표에게 요구하는 것이 적절한지 당내에서 좀 논의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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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2023-02-22 09:05:54
검찰이 언론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게 아니고요 진심으로 하는 겁니다. 의원님!
언론에 많이 기사화되면 사회적 이슈가 되고 그러면 구속영장 청구도 잘 나오고... 법죄입니다. 의도적으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해서 .... 이래서 검찰개혁하자고 하는데 당신은 검찰개혁 방해했잖아요.. 추미애 장관의 검찰개혁에 "시끄럽다"고 하면서 웃긴 양반... 이제 집으로 가서 손주나 봐요..유성구민이 책임져야 합니다.

박상천 2023-02-22 09:05:54
검찰이 언론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게 아니고요 진심으로 하는 겁니다. 의원님!
언론에 많이 기사화되면 사회적 이슈가 되고 그러면 구속영장 청구도 잘 나오고... 법죄입니다. 의도적으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해서 .... 이래서 검찰개혁하자고 하는데 당신은 검찰개혁 방해했잖아요.. 추미애 장관의 검찰개혁에 "시끄럽다"고 하면서 웃긴 양반... 이제 집으로 가서 손주나 봐요..유성구민이 책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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