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터뷰 U] 허재현 "한겨레 돈거래 파문?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
[궁금한 인터뷰 U] 허재현 "한겨레 돈거래 파문?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3.02.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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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굿모닝충청의 궁금한 인터뷰U 여섯 번째 게스트는 리포액트의 허재현 기자다. 

한겨레에서 11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허재현 기자는 2018년 탐사 보도 매체인 리포액트를 창간하게 된다. 그동안 보도 이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시민사회에 맡겨둘 수밖에 없는 ‘저널리즘’의 한계를 경험해 온 허 기자는 “과연 ‘완성형 저널리즘’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의 답을 고심하게 된다.

이윽고 보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도 이후, 행동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활동가(activist)’로서의 기자, ‘기자(reporter)’로서의 행동가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리포액트는 이 두 역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저널리즘이다. 허 기자는 한국의 정치와 사회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관찰하고 기록하는 형태의 저널리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허 기자는 최근 ‘엄희준 저격수’로 통한다. 서울중앙지검의 엄희준 부장 검사는 대장동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로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허 기자는 수년 전부터 엄희준 검사의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엄 검사의 기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대검 감찰부 자료를 토대로 엄 검사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폭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을 몸담았던 전 직장, ‘한겨레 기자 돈거래 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터질 것이 터졌다”라는 입장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한겨레 법조팀 이야기, 그리고 진보 진영의 언론이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과제 등에 대해 그는 자신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내놓았다. 허재현 기자의 인터뷰 풀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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