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석열 정권 친일외교 및 검사독재 규탄대회' 개최
"강제동원 피해자와 국민들에게 굴욕감,
김건희 수사는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이 지난 6일 윤석열 정권이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에 대해 "굴욕적인 외교참사"라고 꼬집었다.
시당은 13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그동안 일본은 일제강점기 36년, 통한의 역사를 왜곡했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없었다"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삼권분립을 훼손하면서까지 강제동원 피해자와 국민에게는 굴욕감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오직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과연 지금 이 정권이 법치주의 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은 14일 5시 30분부터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친일외교 및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홍성국 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과 당원들의 규탄사 및 구호 제창이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