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년도 대입전형 어떻게 달라지나?
2017 학년도 대입전형 어떻게 달라지나?
  • 이세근 기자
  • 승인 2015.06.0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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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세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각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고 2학년이 대상인 2017학년도 대입전형을 알아본다.

우선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했으며,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증가했다. 또한 수시는 학생부위주로, 정시는 수능위주로 선발한다는 원칙이 정착됐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증가했으며 논술·적성고사 시행 대학의 수와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또한 수능 필수 과목 지정에 따라 한국사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였으며,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도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은 전체 모집인원은 355,745명으로 ‘16학년도보다 9,564명 감소했으며,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55,745명)의 69.9%인 248,669명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0.1%인 107,0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도보다 2.9%p 증가, 전체 모집인원의 60.3%인 214,501명을 선발한다.

또한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 모집인원 248,669명 중 213,393명(85.8%)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107,076명 중 93,643명(87.5%)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해 수시는 학생부위주로 정시는 수능위주로 선발하는 원칙이 정착됐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와 동일하게28개교이나 전년도 15,349명에서 14,861명으로 488명이 감소했다.

또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10개교로 1개교 감소하고, 모집인원은 4,562명으로 전년대비 77명 감소했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모집대학은81개교, 10,120명으로 총 모집인원에 2.8%를 차지한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특이사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이다. 수시에 84개교가 정시에 162개교가 한국사를 반영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에 발표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하여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진학·진로 상담교사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 일람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 ☎ 160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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