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 동구가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채널 확보를 위해 ‘헤아림 구정 참여단(참여단)’을 구성한다.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구에 따르면 참여단은 시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구민 불편 사항 관련 의견 및 개선방안을 제보 또는 제안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단장을 포함, 4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원의 자격은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지역사회를 객관적이고 공정한 안목으로 바라보고 공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 등이다.
단원은 지역과 성별, 연령 및 직업 등을 안배해 위촉하며, 단장은 단원 중에서 호선을 통해 선출하게 된다.
단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도 가능하다.
참여단은 ▲구에서 요청하는 시책추진 사항이나 신규 시책에 대한 모니터링 ▲시책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 또는 구민 불편 사항 제보 ▲구정 특정 사안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 건의 ▲구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구청장은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단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조만간 동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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