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자들 적극 사태 수습해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자들 적극 사태 수습해야"
정의당 대전시당 성명 통해 강력 촉구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3.1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만 개의 타이어 소실과 함께 근로자와 소방관 등 11명이 다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 정의당 대전시당이 관련자들에게 사태수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21만 개의 타이어 소실과 함께 근로자와 소방관 등 11명이 다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 정의당 대전시당이 관련자들에게 사태수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14일 성명을 통해 “12일과 13일 대형화재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며 “이 사고에서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안전문제다. 지난 2014년에도 대전공장 물류창고에 큰 화재가 있었는데, 9년 만에 재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가류공정은 물론 전 공정에서 화재의 위험을 확인해야 한다”며 “심지어 화재가 난 공장 안에서 작업이 계속됐다는 증언도 있는 만큼,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 매뉴얼 등을 잘 절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전시당은 “지금까지 한국타이어 노동자 190여 명이 산재 등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동조건과 근무 환경 역시 좋지 않다. 사측은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도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인근 주민들은 거대한 불길과 이로 인한 분진에 고통을 받았다”며 “시는 시민들과 협력업체들이 겪은 피해를 확인하고 한국타이어와 협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