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상인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톡톡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운영되는 ‘마음톡톡버스’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고통을 받은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한 스트레스 검진 및 상담 등 대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담 시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음톡톡버스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다사랑아파트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을 경험하게 되면 과도한 긴장과 예민함, 사고에 관련된 반복적인 생각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통해 심신 안정과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djpmhc.or.kr) 또는 페이스북 마음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042-486-0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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