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동대전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동구 가양동 동대전시립도서관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렸다.
시는 오는 2024년 9월 동대전시립도서관을 준공한 후 같은 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대전시립도서관은 구 가양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멱전 7354㎡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90억 원이 투입되며 유아가족열람실, 청소년독서커뮤니티·독서복합문화공간, 커뮤니티실 등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시는 신·구 도심 간 인구 및 지식·문화기반시설의 불균형으로 원도심 내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과 문화적 소외감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해 왔다.
이에 따라 동대전시립도서관을 건립을 추진했는데, 완공 시 지역 내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여한 이장우 시장은 “조선 유학을 주도한 지식의 보고인 동구에 건립되는 동대전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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