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수산 종자 매입·방류 등 49개 사업에 총 233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업 발전과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정책 ▲어업지도 ▲수산자원 ▲수산기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및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설 예정인 것.
우선 수산정책 분야의 경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억2900만 원을 들여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에 나서며, 충남도 어민수당 13억 원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15억 원)과 연안어선 감척사업(7억 원)도 추진한다.
수산산업 분야에서는 17억 원을 들여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해삼 서식환경 조성 사업(7억6100만 원)과 종자배양장 육성지원 사업(6억2500만 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축제식 및 종묘양식장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5억 원)을 신규 추진하는 등 어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계속해서 수산자원 분야의 경우 10억 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수산기술 분야에서는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건립(16억 원)과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5억 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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