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작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5일 문학에 관심과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 창작 능력 발휘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5회 충북학생문학상’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하는 이번 문학상은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5개 분야로 모집하며, 초·중·고 각 부문별로 운영된다.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회원 가입 후 충북학생문학상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2개 부문까지 신청 가능하다.

4월부터 10월까지 온(상시 진행)‧오프라인(월 1회)으로 전문 작가의 지도 과정이 있다.

온라인 지도는 4월부터 누리집 ‘작가교실’에 학생이 작품을 올리면 전문 작가가 지도·조언을 하는 쌍방향 글쓰기 지도가 이루어지며, 오프라인 지도는 교육도서관에서 대면으로 글쓰기 지도가 이뤄진다.

문학상 지도 작가는 충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도 역량이 풍부한 10명 내외의 중견 작가가 참여한다.

10월에는 작품에 응모가 가능하며 11월 작품선정을 거쳐 12월에는 시상식과 출판기념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종수 도서관장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충북형 문학상 운영으로, 학생 주도의 인문 경험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성장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문학 창작에 즐거움을 느낄 준비가 되어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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