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완진…피해접수 중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완진…피해접수 중
음식점과 옷가게, 카페 등 현재까지 63건 확인돼…추후 보상대책 마련할 것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3.15 09: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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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58시간 만에 완진된 가운데 주민 피해접수가 본격화되면서 그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58시간 만에 완진된 가운데 주민 피해접수가 본격화되면서 그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58시간 만에 완진된 가운데 주민 피해접수가 본격화되면서 그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이번 화재로 매캐한 연기와 유독가스가 분출되면서 공장 인근 주거지인 대덕구 목상동과 석봉동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

15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피해는 63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는 연기흡입 및 실내 환기에 대한 어려움 등이다. 주로 음식점과 옷가게, 세차장, 카페 등에서 민원이 접수됐다.

한국타이어는 헬프데스크(042-930-1110, 1124, 1126)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로부터 구체적인 사례를 접수받고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헬프데스크는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와 대덕구청은 대덕문화센터에 긴급 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 각종 물품 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를 접수받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보상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덕구를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된 상황인데 시는 향후 시에서 지원 요청 시 이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구를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원이 필요할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발생 나흘 만인 15일 오전 8시경 완진됐다. 12일 밤 10시 9분 경 최초 화재 신고 후 58시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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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2023-03-15 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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