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생태곤충원 나비관에 봄이 찾아 왔다.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꽃들을 찾아 날아다니고 있다.

겨울을 이겨낸 아름다운 나비를 통해 따스한 봄의 기운을 먼저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과 알을 낳고(산란) 꿀을 빠는(흡밀) 등 나비의 자연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나비 우화기에서는 번데기에서 탈피해 날갯짓하는 우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하고, 우화한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나비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4단계로 자란다.



나비 성충은 유충이 쉽게 먹이를 얻을 수 있는 풀의 잎눈과 꽃눈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성충이 되기까지 수차례 탈피하는데, 탈피 기간은 종에 따라 다르다.


다 자란 유충은 성충이 되기 직전 용화 장소를 찾아 실기둥을 만들고 실을 토하여 몸을 고정한뒤 번데기가 된다.
성충이 된 나비는 짝짓기의 상대를 찾아, 시각과 후각을 이용해 구애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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