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월로 연기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월로 연기
건축공사 지연에 인력난 수급 등 원인…초대 병원장은 손민균 충남대 교수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3.15 11: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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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시기가 5월 말로 연기된다. 건축공사 지연 및 의료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조치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민동희 복지국장/ 굿모닝충청=신성재 기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시기가 5월 말로 연기된다. 건축공사 지연 및 의료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조치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민동희 복지국장/ 굿모닝충청=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시기가 5월 말로 연기된다. 건축공사 지연 및 의료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조치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이 지연돼 송구스럽다”며 “남은 기간 동안 건립 및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 국장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개원 시기에 대한 연기를 했다. 당초 2월 준공, 3월 개원 예정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의사·약무직 직원 채용 4차 공고를 했으나 12일 기준 지원자는 없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채용하는 의사직은 재활의학과 1명, 소아청소년과 1명, (소아)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5명이다.

약무직인 약사 1명도 채용한다. 그러나 3차 공고까지 지원자는 단 1명(재활의학과)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연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하지만 시는 의료진 인력난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민 국장은 "당초 예상보다 지원자가 적었으나 충남대병원 등을 통해 수급, 운영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 건립 공사의 경우 시의 위탁을 받아 충남대병원이 추진 중으로 공정률은 약 94%이며,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5월 말 개원 이후 부족한 의료진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추진하며, 병원장을 포함해 확보된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6개월간 파견될 시 공중보건의 3명 중 치과의사 2명, 충대병원 재활의학과 및 소아과 전문의 순회 진료 등을 통해 외래진료부터 우선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개원 이후 외래 진료가 시작되고, 약 2주 후부터 낮병동, 이후 입원 치료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맞춰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순회교육이 병원 내 교육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낮병동은 연간 최대 6개월에 20명 정원이며, 입원병동은 최대 3개월에 50명 정원으로 병원 내 재활·물리·수·로봇치료실 등을 통해 장애 아동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수탁기관인 충남대병원 전문의 손민균(62) 교수가 임명됐다. 손 병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추진단장을 맡아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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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중 2023-03-15 11:28:41
공공이란 말이 들어가는데 누가 지원하냐? 공공 좋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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