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일원 236만㎡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홍 의원에 따르면 국가산단 위치는 사조농산 일원으로, 2030년까지 약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 수산업과 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AI, 드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목표치인 250여개 업체가 들어설 경우 1만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홍 의원은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왔다.
특히 지난 3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에 반드시 국가산단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이번 국가산단 지정으로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과 충남 내륙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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