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김기현 대표 취임 후 첫 기초단체장 면담
박경귀 아산시장, 김기현 대표 취임 후 첫 기초단체장 면담
경찰병원 예타 면제 및 대도시 사무특례 부여 건의하고 협조 요청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3.03.1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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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14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만났다.

이날 박 시장의 방문은 김 대표의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기초단체장 면담이다.

박 시장은 김기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이하 지방분권법) 제58조의 단서 조항 내 면적 규모를 현행 1000㎢에서 500㎢로 하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충남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은 하루가 시급하다. 대통령께서도 재난 예방과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고 계신 만큼, ‘예타 면제’라는 정책적 드라이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아산시는 현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국립경찰병원 개원에 맞춰 미니신도시도 조성해야 한다.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대도시 사무 특례 확보를 위한 지방분권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방분권법 제58조 단서 조항에는 인구 30만 이상이면서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인구 50만 대도시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에 해당하는 도시는 단 한 곳도 없다”고 설명하고 “법안의 실효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단서 조항의 인구 규모는 현행 30만을 유지하되, 면적 규모를 1000㎢에서 500㎢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적극적인 현안 건의가 이어지자 김 대표는 “숙제를 많이 안겨주신다”면서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김기현 대표에 이어 윤주경 정무위원회 위원, 이태규 교육위원회 위원, 박성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아산시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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