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경제 활력 되살릴 것"
김태흠 충남지사 "경제 활력 되살릴 것"
15일 도청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 발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3.1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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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조 원을 긴급 투입한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조 원을 긴급 투입한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조 원을 긴급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도와 시·군이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기존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리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체에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600억 원을 투입한다.

플라스틱 제조 등 위기 업종에는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대줄금 1조3000억 원은 연말까지 상환을 유예한다.

영세 자영업자 300명에게는 가구당 15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2~4월 도시가스요금 납부를 연체료 부과없이 3개월 연장한다.

기존에 자동차업계만 해당됐던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늘린다.

특히 지원범위를 제조업 전 업체로 확대하는 등 총 7000억 원 규모의 매출매권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400개 업체에 사업화 자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와 고용 지원도 실시한다.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3조5000억 원대로 높이고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 판로 개척을 돕는다.

농민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도와 시·군은 13만8000개 농가에 100억 원을 투입, 유류비와 전기요금 인상분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지금 경제 상황은 참으로 엄중하다. 하지만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치는 동심동력의 자세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앞장서 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김 지사 주재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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