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 키운 '이주아 감독',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 선정
세종이 키운 '이주아 감독',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 선정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3.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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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作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 교섭'

자신의 아이 만날 기회 박탈당한 '약자의 목소리' 담아

세종이 키운 젊은 청년 영화감독, 이주아 감독이 제작한 다튜멘터리형 영화 '면접 교섭'이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의 다윈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이 키운 젊은 청년 영화감독, 이주아 감독이 제작한 다튜멘터리형 영화 '면접 교섭'이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의 다윈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이 키운 젊은 청년 영화감독, 이주아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형 영화 '면접 교섭'이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의 다윈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창작지원 사업 선정으로 이 감독은 자신의 예술활동에 대해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감독이 연출한 '면접 교섭'은 UN 아동권리협약에도 명시된 면접교섭권에 관한 영화다. 부모가 이혼하면 자녀의 양육권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협의나 법원의 결정으로 자녀의 양육자를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양육권자와 비양육권자로 나뉘게 되는데, 비양육권자라 할지라도 자녀와 교감하고 싶은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기에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인정해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점에 이 감독은 주목했다. 권리를 빼앗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이 감독은 이를 외면하지 않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그는 양육자의 일방적인 결정 등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아이를 못 만나게 된 비양육 부모의 처절한 외침을 담았다.

이 감독은 "소수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젊은 인재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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