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가공‧교육 지원사업’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 순회 수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먹거리 관련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지역 먹거리 관련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분야에 4개 단체와 중장년 대상 도시농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분야에 1개 단체를 선정해 총 5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총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산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순회 수집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도 모집한다.
각 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며, 구는 심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와 접수기간,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각화된 교육과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지원으로 지역먹거리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생산-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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