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윤건영 충북교유감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정책 실현 로드맵 구축을 위해 1000명의 교육구성원을 만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16일 제천여자중학교의 학교배움터지킴이 2명, 제천중학교의 신규교사 8명 등 10명을 만나 ‘이심전심(以心傳心) (공)감·동(행) 1,000人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먼저 ‘교육가족과 너나들이’를 주제로 소통 대상자인 학교 배움터지킴이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배움터지킴이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과 효율적인 업무수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학교 배움터지킴이들이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적극적인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생안전, 학교 내 외부인 출입관리 및 위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일자로 학생보호인력의 복리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봉사료(활동비)를 3만 5000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세대와 통(通)하다! MZ라떼 한잔 하실래요?’란 주제로 제천중학교에 근무 중인 신규 교사 8명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규교사들로부터 업무처리, 생활교육, 교육과정 및 수업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신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수행과 교육과정 운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교육 체계 내에서의 역할을 파악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를 지원함으로써 충북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소통이란 공통의 목표를 추구해야 하는 조직의 기본적 존재기반이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핵심기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으로 교육 가족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마음을 나눔으로써 소통과 공감으로 동행이 이뤄지는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으로 바라보다, ‘학생공감 알잘딱깔센*’(학생 대상) ▲교육감도 학부모였다, (학)부모&교(육)감(학부모 대상) 의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