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세계 최대의 마켓인 아마존에 입점할 기회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17일 아마존과 협업해 충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와 아마존은 해외 진출 의지가 있는 충북 중소기업 100개사에 대하여 아마존 입점 및 활용전략 교육, 아마존 전담 매니저의 입점 단계별 일대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마존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에 성공한 기업에 인증·마케팅·물류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0만 원 규모의 입점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입점기업 중에서도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10개사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규격인증 취득·수출 마케팅·물류비 등 40억 원 규모, 7개의 일부 수출지원 시책사업을 사업 참여기업에 주기별 맞춤형으로 안내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액, 성장 가능성 등을 아마존과 함께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슈퍼스타-충북 셀러’로 선정, 과감하고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아마존은 지난 14일, 도내 중소·중견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참가 신청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도의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아마존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