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금산=전철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법연)은 지난 16일 학습코칭단, 다문화학습코칭단, 라온배움교실 지원단 23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한 학습코칭단 6명, 다문화학습코칭단 5명, 라온배움교실 지원단 12명은 오는 4월 초부터 관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학습코칭을 담당하게 된다.
학습코칭단과 라온배움교실 지원단은 교육회복지원사업인 ‘충남학력 디딤돌’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학력 디딤돌 사업은 1단계 교실 내 즉각 지원, 2단계 학교 내 종합 지원, 3단계 지역사회 연계 전문 지원으로 구성됐고, 이 중 학습코칭단과 라온배움교실은 3단계에 속한다.
금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전략 및 학습 기술 지도로 개인별 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라온배움교실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한글 해득, 독서지도, 교과 보충 등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학습코칭단은 다문화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의 학습코칭을 지원한다. 학습부진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습상담과 학습코칭을 진행하며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위촉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사업은 코로나19로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리라 믿는다”며 “특히 직접 참여한 학생과 교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학생, 학교, 교육지원청과 지역이 함께하는 이같은 협업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 꿈·열정·사랑이 있는 금산교육을 완성해 가는 마중물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