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난 안면읍 내 기존 정류소를 철거하고 에어커튼과 냉·난방기 등을 갖춘 스마트 쉼터를 조성해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 쉼터는 군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7000만 원이 투입됐다.
가로 4.6m, 세로 2.6m, 높이 3m 규모이며 자동문과 야간조명, 스마트폰 충전기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외형도 산뜻하게 꾸며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가세로 군수의 공약인 ‘안면 버스터미널 주변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등 안면읍 주요시설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를 편성하고 노선과 스마트 쉼터를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군민이 대중교통을 친밀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선8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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